원래 자라드 이야기는 한-참 나중에 나올 예정이었습니다만, 블라이스 31화에서 자라드를 걱정해주신 "간장공장"님의 댓글 덕분에 계획을 바꿨습니다. 아무리 생각해봐도 자라드 이야기를 지금 풀어놓는 게 더 좋은 방법인 것 같아요. 이 자리를 빌어 간장공장님께 감사를 전합니다.
-레나
원고에서 주인공 시녀의 이름은 시아였습니다. 그런데 이 이름으로는 시에나와 구분이 안 될 거 같아서+_+ 레나로 변경했습죠.
그나저나 이번에 풀리는 자라드 이야기가 꽤나 통상적인 로맨스 판타지 도입부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으....레나와 자라드의 이야기 많이 사랑해주십쇼.
-레나는 이것이 자기 인생의 변곡점일 수 있음을 인지했다.
레나라는 인물이 그저 겁 먹은 소녀에 불과하지 않다는 점을 어필하고 싶었습니다.
-흡혈귀
저는 자라드의 목소리에 민응식 성우님을 캐스팅했고, 민응식 성우님은 아주 유명한 흡혈귀를 맡으셨죠.
니예,....이 분 말입죠.
그런데 립 반 윙클은 제가 위노나에게 캐스팅한 박지윤 성우님이시군요?! 대사는 미친년 대사인데 목소리가 역시나 맑고 영롱하십니다..
당연합니다만 이 흡혈귀 드립은 다분히 제 성우캐스팅을 의식한 짓이었던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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