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릿G : https://britg.kr/novel-group/novel-post/?np_id=195243&novel_post_id=89789 조아라 : http://www.joara.com/literature/view/book_view.html?book_code=1383782&sortno=7&book_dcode=13310034 -VS 골트 골트가 탁자를 밟고, 시소처럼 솟구친 쪽 모서리로 디트리크가 물러서는 건, 웹툰의 한 장면을 상정하고 구상한 장면입니다. 따라서 너무 정물화같은 구도 아닌가 하고 계속 회의감이 들었어요. 뭔 소리냐. 실용주의자 결투사인 골트가, 유리한 고지를 점한 디트리크에게 저런 식으로 덤벼들진 않을 것 같거든요. 분명 의자를 던지거나 해서 디트리크를 먼저 탁자에서 내려오게 할 거..
조아라 -----> http://www.joara.com/literature/view/book_view.html?book_code=1383782&sortno=5&book_dcode=13282773 브릿G ------> https://britg.kr/novel-group/novel-post/?np_id=193399&novel_post_id=89789 -지붕위의 위노나 위노나를 신비주의적 인물의 굴레에서 좀 더 본격적으로 이탈시키기 위해 들어간 장면입니다. 독자들이 감정이입하게 하는 주동적 인물로 만들고 싶었어요. -고백? 이번 업로드할 내용을 퇴고하면서, 이런 분위기의 장면을 앞에서 먼저 선보였어야 하지 않았을까 하는 반성이 있었습니다. 음, 뭐.... 그랬으면 정주행 독자가 한 분이라도 생기지 않았을까요..
조아라에서 보기 --->http://www.joara.com/literature/view/book_view.html?book_code=1383782&sortno=4&book_dcode=13270786 브릿G에서 보기----> https://britg.kr/novel-group/novel-post/?np_id=192676&novel_post_id=89789 -자라드 첫등장 : 어두운 방에서 양산을 들고 있습니다. 이 장면은 사실 우리에게는 소나기로 익숙한 황순원 선생님의 『움직이는 성』의 한 장면을 고대로 오마주한 것입니다. 이 소설은 저의 (엉터리의 극한에 치달은) 학사논문 주제이기도 했고요. 많은 연구자들이 이 작품을 영화적이라고 분석하고 있고, 읽다보면 영화나 애니메이션 장면이 절로 그려지는 정말 세..
브릿G에서 보기 ---> https://britg.kr/novel-group/novel-post/?np_id=191608&novel_post_id=89789# 조아라에서 보기 ---> http://www.joara.com/literature/view/book_view.html?book_code=1383782&sortno=3&book_dcode=13256825 이제부터 월-목 연재합니다. 마음을 (이래저래)가볍게 가지기로 했음.... 1.여신님3X3왕자님은 여성서사인가요? 아마 제가 남자인 이상 여성서사에 도달하기는 어렵지 않을까..합니다. 왜냐구요? 남주인공들 위주로 이야기를 상상하게 되거든요. 설정상, 왕자가 왕이 되기 위해 수호여신의 도움을 받는다....라는 것이 작중 세계관에서 "신담"의 공통된 구..
-우선, 작품과 저의 포부에 대해 : 원래는 웹툰용 시나리오였습니다. 저 자신이 그려낼 수 있는 사람도 아니고, 협업을 부탁드릴 그림작가 인맥도 없는 처지입니다만. 특히 "순정만화"풍 그림으로, 그것도 90년대 초중반 풍의 스타일로 그려졌으면 좋겠다고 바랐었습니다. 사실 순정만화란 건 주로 여성작가들이 주로 여성독자들을 타겟으로 그린 작품들을 뭉뚱그려 일컬은 명칭이죠. 말이 순정만화지 순정만화로 분류된 작품들 안에 얼마나 다양한 장르가 있었던가요. 이 부분은 최근의 여성주의 창작 붐 덕분에 재조명되고 있습니다. 참 다행스럽지요. 다양한 시도와 다양한 서사들을 순정만화라는 이름으로 뭉뚱그리는 건 다분히 폄하의 의도가 있습니다. 솔직히 말하자면 저도 순정만화 장르를 얕잡아보던 놈이었습니다. 고백하건대, 이 ..